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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경남신문] [피로의 다양한 원인] 방전된 나의 몸, 충전이 필요해 2023-10-10 582

심신 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가리키는 ‘피로’
일·스트레스·자극·우울증·권태 등 원인 다양
호르몬·에너지 불균형, 육체적 질병 등 초래
식이·생활습관 개선, 스트레스 조절로 관리를

 

  피로는 심신 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가리킨다. 일반적으로 피로는 수면이나 휴식 부족 그리고 육체적인 힘을 소비한 후 호소하는 정상적이고 일상적인 경험이라고 할 수 있다. 피로는 또한 정신적인 몰두나 일에 대한 성취동기가 부족할 때 발생하기도 한다. 피로는 질병의 발생을 알리는 증상으로 표현되는데, 지속적인 피로는 환자들이 가장 빈번하게 의사에게 호소하는 증상으로 알려졌으며, 임상 현장에서 발견되는 비특이적 증상이다. 무기력한 상태로부터 노동이 일으키는 근육의 작열감에 이르기까지 고통을 동반한다고 할 수 있으며 심지어 발열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한 목숨과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신호 가운데 하나이다. 피로는 대게 노동, 정신적 스트레스, 과대 자극, 과소 자극, 시차증, 발한, 우울증, 권태의 결과이다. 중독, 미네랄, 비타민 부족과 같은 화학적 원인일 수도 있다. 과도한 출혈도 피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피로는 환자가 잠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기면과는 다른 것이다. 피로는 육체적 노동이나 스트레스에 대한 정상적인 반응이지만 육체적 질병의 징후로도 볼 수 있다.

 

피로를 나타낼 수 있는 질병의 주된 분류는 다음을 포함 한다.

△자가면역 질환(만성 소화 장애증, 다발성 경화증, 혈청 음성 관절염) △혈액병(빈혈, 혈색소 침착증), 암, 우울증 및 우울한 감정을 나타내는 다른 질병 △만성피로증후군, 식사장애, 내분비 질환 (당뇨병, 갑상선기능저하증) △섬유근육통, 심장병, 감염병(전염성 단핵증, 인플루엔자) △백혈병 또는 림프종, 신경학적 장애(파킨슨병, 뇌진탕후증후군) △육체적 외상 및 다른 코동을 일으키는 병(관절염), 임신, 수면 박탈 및 수면 장애, 요독중, 간질환.

피로의 기능의학적 연관성은 인체의 연결망(system biology network)으로 설명할 수도 있다. 신체는 매우 복잡하고 끊임없이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여러 형태로 이에 대한 반응을 보인다. 우리는 하루에도 셀 수 없이 많은 호흡과 같은 단순한 행동을 반복한다. 하지만 호흡은 여러 조건에 의해서 그 작용이 변화할 수 있다.

우리의 신체는 상호 간에 연결된 복잡하고 기능적인 기관들로 이루어져 있고, 기관을 구성하는 가변성의 세포간질은 공기와 액체와 에너지의 지속적인 흐름을 만든다. 매 순간 일어나는 근육 운동, 사고, 접촉 등은 반응을 유도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생화학적인 반응은 지속해서 또 다른 반응을 일으킨다. 이와 같은 것이 인체의 연결망이며, 기능 의학에서 우리는 인체의 복잡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체계를 사용한다. 면역·염증, 위장관 환경, 구조, 마음과 정신,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 해독 기능, 에너지 생산과 산화 스트레스, 환경 요인의 상호 연관성이 존재한다. 이러한 연결망은 서로 평행을 이루어야 하며 불균형이 발생하며 기능장애 등이 나타난다.

특히 주요 호르몬의 불균형과 에너지 균형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음식과 관련된 호르몬은 인슐린, 코티솔, 아드레날린이 있고 이들은 즉각적이면서 직접적인 상호 관계를 통해서 작용한다. 또한 이어서 성호르몬, 갑상선호르몬, 성장호르몬, 그리고 다른 호르몬에 영향을 준다. 음식과 호르몬 사이의 가장 대표적인 상호 관계는 음식이 대사증후군에서 당 대사에 영향을 주는 것이다. 정제된 탄수화물(고당부하 음식)에 많이 노출되면 만성적으로 고인슐린혈증을 유발하며 만성적인 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고코티솔증, 고아드레날린증, 자율신경실조증, 면역 저하 등이 우도되어서 갑상선 기능저하증 또한 유도된다. 당부하가 높은 음식은 복부 비만, 중성지방, L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HDL-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 뿐만 아니라 사이토카인, 최종당화산물, 산화스트레스를 증가시킨다.

또 다른 문제로는 비알코올성 지방 간염과 해독 작용 기능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로 인해서 만성 난치성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 이들 질환은 공통으로 피로가 주증상이다

피로에 도움이 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음식= 섭취를 줄여야 하는 것: 고과당 옥수수 시럽, 고당지수 음식, 고당부하 음식(정제 설탕, 밀가루, 청량음료 등), 트랜스 지방(고열 조리), fast food·junk food, 가공식품, 올바르지 못한 외식, 인공 감미료, 술은 주 3잔으로 최소화, 카페인, 글루텐·카세인, 이스트, 옥수수 등의 알레르기 유발 음식.

섭취를 권유하는 음식: 섬유질, 현미, 통곡류, 씨앗류, 양질의 단백질, 견과류, 슈퍼푸트, 생선, 유기농 음식, 야채와 과일, 복합적이고 골고루 섞인 균형 있는 음식.

좋은 식습관: 아침 먹기, 소량 식사, 규칙적인 식사, 잠자리 3시간 전 음식 섭취 금지 알칼리성 음식(식물성), 나트륨·칼륨 비율 줄일 것, 필요시 종합 영양소 섭취, 많이 씹어서 천천히 먹기 하루 충분한 물 섭취(8컵 이상 정수된 물)

△ 스트레스 조절= 스트레스 설문지를 통해서 스트레스 원인을 알고, 이를 피하기 위해서 노력한다.

완화요법(명상, 진보적인 휴식, 족욕·반신욕·사우나, 산책, 느긋한 생활, 복식호흡·호흡 운동, 요가 등의 몸풀기 운동, 종교활동, 기도, 수면, 카페인·각성제 피하기, 흡연·술 과음 피하기)

△ 생활습관 교정= 저녁 10시~아침 6시까지 수면하기, 커피나 카페인 음료 피하기(다이어트 음료, 에너지 음료, 소다 음료 등), 장시간 TV 시청, 컴퓨터·모니터·핸드폰 사용 자제하기, 앉아 있는 시간이 길지 않도록 하기(50분 정도 앉았으면 10분 정도는 움직여야), 무리하지 않는 진보적인 운동하기(저녁 시간을 피하고 하루 1시간 이내로) 규칙적인 운동(근력운동과 생활 운동 늘리기- 30분 이상 걷기, 계단 오르기), 보조제: 기초적인 필수 영양소, 면역, 해독 작용, 부신 강장을 위한 보조제를 개인적인 특성과 문제점에 준하여 소량 섭취하기.

마그네슘, 칼륨, 비타민 D, 복합 B-비타민, 아미노산, 아연, 망간, 오메가-3 지방산, 효소, 유산균 (probiotics/prebiotics) 등 보조영양제 섭취. 비타민 A·C·E, selenium, CoQ10, lipoic acid, polyphenol, 녹차추출물, 글루타치온 등 항산화제 섭취.

안정 효과를 주는 Hops, 캐모마일, 사계초, 레몬밤, 마그네슘, phosphotidyl serine, L-theanine.

감초, 홍경천, 홍삼, 아쉬와간다, 마카, 가시오가피, 오미자, 황기, 동충하초 등 강장제.

 

  인체의 모든 세포와 장기는 에너지가 필요하다. 여기에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에너지를 공급하는 공급원이며 에너지를 생성하는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의 안정된 기능이다. 미토콘드리아는 포도당, 아미노산, 아세트산을 통해서 에너지를 만들며 항산화 작용을 통해 가장 안정된 기능을 한다. 특히 유산소 일을 하는 세포는 그 기능이 활발하다.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이 적절하기 위해서는 호르몬, 신경전달물질, 보조인자, 보조효소, 사이토카인과 같은 많은 요소에 의해서 조절된다.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에너지 생성을 위해서는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항산화제, 원만한 혈액 공급, 산소 공급이 필요하다. 이것의 기능은 에너지 섭취와 소모의 균형, 정신건강, 생활 습관, 유전적 요소, 병리적 문제 등과 매우 밀접하게 연관된다.

인체의 대사 균형이 그렇듯이 기능적인 항상성을 유지하는 것이 에너지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면역·염증, 위장관 환경, 구조, 마음과 정신,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 해독 기능, 에너지 생산과 산화스트레스 환경 요인 등의 연결망이 우리 몸 안에서 평행을 유지하고 식이 생활 습관을 가장 적합하게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준희 기자 jhlee@knnews.co.kr

도움말= 김지아 다니엘피부성형외과 기능의학인증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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