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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경남신문 [흉터 치료 시기] 보기 싫은 흉터, 빨리 치료해야 보기 좋아져요 2024-03-04 330

최근 상처 치유 저해 않는 비박피성 레이저 등 개발
작은 열상 의한 봉합 상처는 90%가 한 달 이내
외상 의한 큰 흉터는 90%가 4개월 이내 치료 시작
빠른 치료가 흉터 형성·기능 장애 막아줘 효과적
흉터 자국 고민된다면 하루빨리 치료 시작해야

 

흉터치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그중에서도 흉터치료 시기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려고 하는데, 수술이나 외상 후 봉합을 하고 나서 언제부터 흉터치료를 해야 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아 오늘 그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한다.

흉터를 이해하기 위해선 일단 상처가 난 후 몸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알아두어야 하는데 이해하기 쉽게 아주 간단하게만 알아보자.

우리가 긁히거나 다치거나 하면 제일 처음엔 1.지혈과 응고의 단계가 일어난다. 피가 나다가 피가 저절로 멎게 되면서 끈적끈적한 딱지가 생기는 과정이 그 첫 번째 과정이다. 상처가 나고 2~3일 정도는 상처 부위에 세균과 이물질들을 청소하기 위해 2.염증단계가 지나고 섬유아세포라고 하는 피부에 재생되는 세포가 상처부위로 이동하고 새로운 혈관과 콜라겐을 만들면서 새로운 피부를 만드는 과정을 거치는 3.증식단계가 2주 정도 지속된다. 그 후 1~2년간 상처를 더 성숙시키면서 피부를 원래대로 완성시키는 4.리모델링 단계가 지속된다.

과거엔 흉터가 생기면 흉터가 충분히 안정된 후, 즉 증식단계를 넘어 성숙이 되는 1년 전후로 흉터를 치료하라고 했거나 그 이상 지나서 하라고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정상적인 피부재생의 단계를 방해한다고 생각해서 그랬던 걸 볼 수 있는데 가끔 보면 어릴 적에 생긴 흉터를 청소년기 지나고 치료를 받으라고 해서 거의 10~20년 지나 방문했다는 경우를 진료실에서 만나곤 한다.

과거엔 레이저 자체의 기술력이 부족해서 단순한 박피성레이저만 있었기 때문에, 그러한 레이저만 사용했을 때는 상처치유를 실제로 방해하는 효과가 있어 그 당시엔 그게 맞는 말이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최근엔 기술의 발전으로 상처치유를 저해하지 않는 비박피성 프랙셔널 레이저 등이 개발되고, 여러 학술지에서도 빠른 레이저 치료를 권하고 있으면서 실제로 임상에서도 최대한 빠르게 레이저를 적용하고 있다.

그럼 과연 언제쯤 치료를 하는 게 가장 좋을지 논문을 토대로 살펴보고자 한다. 북미에서 피부레이저 관련해 가장 큰 학술단체인 ASLMS에서 발간한 2020년 논문인데, 흉터에 관련한 가장 최근의 대규모 논문이라고 봐도 될 정도이다.

여러 나라 26개 센터의 성형외과, 피부과 의사들이 보고한 통계를 근거로 작성한 논문인데, 간단히 몇 내용만 살펴보면 첫째, 흉터치료에 있어서 레이저는 필수라는 것. 상처가 생긴 후 올바른 봉합, 봉합상태에서의 관리, 봉합을 푼 후 적절한 상처관리도 아주 중요하지만 흉터가 진행됨에 있어 레이저는 필수이고 박피성레이저 혹은 비박피성프락셔널레이저는 필수이다.

둘째, 시기에 관한 문제인데, 작은 열상에 의한 봉합 상처는 90%의 의사들이 한 달 이내에 흉터치료를 시작했고 무려 70%는 1주일 이내에 시작했을 정도로 빠르게 시작했다. 90%의 의사들은 봉합과 동시에 흉터를 예방하기 위한 치료를 시작했다고 보고했기도 하다. 화상이나 다른 외상에 의한 큰 흉터의 경우 90%가 4개월 이내, 76%가 2개월 이내에 시작했다. 빠른 치료가 병리학적인 흉터형성을 막아주고 관련된 기능장애를 막아줄 수 있어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덧붙여, 흉터치료는 절대 절대 늦으면 안된다는 학계의 의견이 있었다.

셋째, 치료의 종류를 결정해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콜라겐 구축을 막아주고 비대성흉터를 치료하며 새로운 상피, 진피형성에 도움을 주는 박피성프랙셔널레이저나 피코프락셀 같은 비박피성레이저는 필수이다. 가장 우선이 되어야 하고 치료의 메인인 레이저이기도 하다. 붉고 편평한 흉터에선 혈관레이저가 첫 번째로 고려돼야 하는 레이저이다.

그리고 이러한 치료들은 동시다발적으로, 그리고 단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거의 모두의 의사들이 복합레이저 혹은 약물 투여를 동반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최근에는 약물을 레이저를 통해 정확한 위치에 주입할 수 있는 기계 또한 나와있어 그러한 레이저를 도입해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고 보고됐다. 위축된 흉터의 경우에는 바늘로 흉터를 끊어주는 시술과 함께 필러시술 혹은 필요하다면 수술적인 치료도 필요하다.

기타로, 인종과 피부색에 맞춰 치료의 강도를 조정해야 하고 흉터의 두께에 따라 레이저의 투과 깊이를 조정해야 한다는 등 다양한 자료가 있는데 이러한 건 의사들이 고려해야 할 문제고 흉터를 가진 환자분들이 고려할 건 치료의 시점만 고려하면 된다는 것이다.

성형외과에서는 외상 등으로 봉합한 환자들이나 다른 병원에서 갑상선 수술 또는 기타 정형외과적인 수술을 한 후 흉터치료를 위해 방문하는 분들을 치료하는 경우가 많은데, 상처가 재상피화가 되는 시점인 3~4주 정도로 치료 시점을 잡는 편이다. 3~4주부터 치료한 흉터와 1년이 넘은 흉터는 치료횟수가 과장 없이 10배는 차이가 날 만큼 심한 편이라고 한다.

흉터치료에 있어서 복합레이저가 매우 중요한 만큼 다양한 레이저를 이용해 치료를 하게 되는데 성형외과병원에서는 박피성프랙셔널레이저로서 레이저 투과 깊이와 밀도, 응고 정도까지 지정해서 매우 정밀한 치료를 할 수 있는 싸이톤줄 레이저가 있어 흉터치료의 메인이 되고 그 외에 피코플러스 피코프락셀레이저, 혈관 홍조 치료를 위한 엑셀브이, 진피개선을 위한 시크릿, 포어타이탄 등의 레이저를 이용해서 치료를 하고 있다. 꺼진 흉터나 콜라겐 재생을 위해 쥬베룩 주사시술도 동반하고 있다. 사실상 흉터치료를 위해 없는 게 없는, 필요한 모든 시술이 가능해 개개인의 흉터에 맞춰 치료를 하고 있다.

어떠한 치료를 받든 흉터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시기다. 흉터가 고민된다면 꼭 빠른 진료가 필요하겠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도움말= 창원 다니엘성형외과 서동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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